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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백50년전 수의
【광주】광주시농성동 뒷산에있는 김팔용씨 (49·광산군서창면운이리)의 약3백50년전 11대선조 김운기씨의 부인 김해김씨 묘에서 관과 수의등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썩지 않고 발견되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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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늘 지나간 자리에 색색의 꽃이 핍니다 …
정경희씨가 만든 연잎 모양의 차 보자기. 찻잔과 주전자 등이 식지 않도록 덮어놓는 모시 보자기다. 손잡이 역할을 하는 연꽃 옆에 작은 나비를 앉혔다. [정경희씨 제공] 색마다 기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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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시|창간 한돌에 붙여········
여기 밀알 같은 예쁜 동자가 타래 누비 수버선에 복건쓰고, 전복입고 금박 박은 남돌띠에 무지개빛 색동옷 입고 옥골선풍 고운 맵시로 의젓의 앉아있다. 아아, 너, 만인의 귀염을 받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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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레코드」 꽂이
책상 위에 놓은 책꽂이나 「레코드」꽂이는 실용적인데 그치지 않고 실내장식용으로도 효과가 있도록 「디자인」하는게 원칙일 것이다. 시중에는 많은 제품들이 나와있으나 「나왕」 조금과 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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활동이 잦은 경우엔 옷핀으로 고름 고정을
한복은 풍성한 형태감과 곡선의 실루엣, 깃이나 도련, 배래(한복 소매 아래쪽에 물고기의 배처럼 불룩하게 둥글린 부분)에 표현된 곡선 등의 특징으로 우아하면서 여유로운 자태를 풍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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갈꽃 비, 범감투, 잔볼 버선 등 생활의 풍류와 멋이 가득
할아버지의 뭉툭한 손끝이 지나가면 그령 풀은 어느새 둥구미가 되고 갈꽃은 한 자루 소담스런 비가 된다. 숭비원과 한국 방송공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전국 할아버지·할머니 전통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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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매창 ㅡ거문고를 사랑한 조선의 뮤즈ㅡ #11. 그대의 집은 부안에 있고 (1)
평화는 짧았다. 안심하기엔 너무 일렀다. 정유년에 왜군은 또다시 전쟁을 시작했다. 불을 지르고 아이 눈앞에서 부모를 베어 죽였다. 시체가 노적가리처럼 쌓여 눈 뜨고 볼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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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 누빔옷이 패딩처럼 유행할 날 왔으면
━ [더,오래] 이정은의 장인을 찾아서(9) 김해자 중요무형문화재. 바느질하는 모습. [사진 김은주] ‘누비’ 하면 젊은 사람은 생소할 수 있지만, 추운 겨울날 어머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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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·4 지방선거 인터넷 사이버 열전
6.4지방선거 관련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I사는 요즘 '사이버 선거' 의 열기를 실감하고 있다. 후보의 신상명세.소속정당 등 기본적인 사항이 실린 홈페이지를 개설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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솜 대신 한지 넣은 색실누비, 저 혼자 배웠죠
색실누비는 재봉틀을 사용할 수 없다. 김윤선씨는 “전통방식으로 짠 무명천과 명주실을 이용해 손박음질을 하는, 100% 수공의 전통을 지키려 한다”고 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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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백년전「미이라」를 발견
【광주=이종석·이중식기자】4백여년전에 묻힌 시체가「미이라」로 발굴되었다. 21일상 오11시30분쯤 박광범씨(57·광주군 초월면 쌍용리)등 50여명의 박씨후손들이 정종(이조2대) 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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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] 바람을 부르는 바람개비 37. 옛 공예품 발굴
전통 수공예 전시회에서 태극문양이 새겨진 귀중품 보관함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필자. 어머니는 바느질 솜씨가 좋았다. 버선.골무.귀주머니 같은 것은 대부분 손수 만들었고, 친구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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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EVIEW
Great 3B Series - 베토벤 2010일시 12월 9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2-580-1300베토벤의 협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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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자수박물관 허동화 관장
"옛날 여성들은 남편과 자식, 집안에 대한 희생 외에는 어떤 것도 가능하지 않았죠. 자수와 조각보는 우리 여성들의 꿈과 소망이 담긴 유일한 창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" 서울 논